이동근 한국경총 상근부회장 초청
한국 경제·산업 과제와 대응전략 강연
![광주경총은 18일 오전 홀리데이인 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총 이동근 상근부회장을 초청, ‘최근 경제 상황과 주요 현안’을 주제로 1665회 금요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광주경총]](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4101815062564417_1729231585.jpg)
광주경총은 18일 오전 홀리데이인 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총 이동근 상근부회장을 초청, ‘최근 경제 상황과 주요 현안’을 주제로 1665회 금요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광주경총]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18일 오전 광주 홀리데이인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영자총협회 이동근 상근부회장을 초청, ‘최근 경제 상황과 주요 현안’을 주제로 1665회 금요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예산국장, 현대경제연구원장, 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경총 상근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외 경제 동향과 전망, 한국 경제·산업의 과제를 설명하고, 대응 전략이 제시됐다.
이 부회장은 강연에서 “세계 경제는 완만한 회복 국면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누적된 고물가·고금리 등 경기하방 우려가 있어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며 “한국경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영향으로 소비 둔화가 지속돼 올해 성장률을 2.5% 내외로 전망되고, 내년 경제성장률은 2.0% 수준으로 낮아질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한국 경제·산업 위험 요인으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저성장 고착화 ▲신산업 육성 저조 및 주력산업 경쟁력 저하 ▲경직된 노동시장과 과도한 산업·환경 규제 ▲대립적·갈등적 노사관계 등을 꼽았다.
이 부회장은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적극적인 규제 완화를 통한 투자 확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도 정비와 임금체계 개편 및 고용 경직성 완화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며 “R&D 투자 확대와 함께 핵심 분야 우수인력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경총 1666회 금요조찬포럼은 오는 25일 박주정 전 광주서부교육청 교육장을 초청, ‘사람됨이 먼저고 교육만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