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서북구 PM 교통사고의 절반은 청소년
지난해 교통사고 55건 중 청소년 사고 28건 차지
무면허 운전자 중 56%청소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지역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사고율과 교통법규 위반 사례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PM교통사고 55건 중 13세 이상 19세 미만 청소년 교통사고는 28건으로 50.9%를 차지했다. 올해도 지난 7월 말 기준 24건 교통사고 중 청소년 사고는 11건으로 전체 사고의 45.8%로 집계됐다.
청소년들의 무면허 운전 행위도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해 천안 서북구 지역에서 PM 이용자의 교통 위반행위 단속 건수는 1495건으로 이중 무면허 운전은 483건이었다. 무면허 운전자 중 13세 이상 19세 미만의 청소년 운전자는 273명으로 전체 무면허 운전자의 56%에 달하고 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청소년들의 개학이 이뤄진 지난 16일과 19일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서북구 불당동 원형육교와 오성고등학교 인근에서 PM집중 단속을 시행했다.
그 결과 안전모 미착용 20건과 무면허 운전 20건 등 40건을 단속해 범칙금을 부과했다. 특히,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되면 범칙금과 함께 원동기 면허 6개월, 자동차 운전면허는 1년간 취득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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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오 서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홍보 방법을 발굴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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