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지난해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청이 전국 19개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4개월간 추진한 화재 안전대책 성과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19개 소방본부 중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화재 피해 저감 총력 대응 100일 사업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화재 안전도를 달성했다. 또 외국인 화재안전 혁신 마스터플랜을 통해 외국인 거주자의 화재안전을 강화하고, 소규모 공장 밀집 지역 화재예방 및 피해 저감을 위한 집중 관리 계획도 추진했다.
아울러 주택 및 상가 밀집지역 등 화재 피해가 우려되는 장소 바닥에 버려진 가연물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과 ‘문화재 화재 안전주간’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6년 연속 화재안전지수 1등급을 달성했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지난해 겨울 다양한 화재안전대책 시행으로 전년 대비 화재 인명피해가 49% 줄어드는 등 화재 발생지수가 14% 줄었다"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더욱 효과적인 화재예방 및 대응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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