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난 밀양 성폭행 사건과 무관"…가해자 지목된 9명 진정서 제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허위사실 작성자 명예훼손 처벌해달라" 진정서
밀양시장은 사과문 발표 예정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한 가해자들의 신상이 잇달아 공개되는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 중 일부가 "사건과 무관하다"
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24일 경남경찰청과 연합뉴스 등은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A씨 등 9명이 전날 밀양경찰서를 찾아 "허위 사실 작성자를 명예훼손으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진정서를 접수한 경찰은 진정인 조사와 각종 커뮤니티 및 유튜브 게시글과 영상을 확인하는 등 입건 전 조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사건과 무관한 자신들의 사진이 방송에 사용된다며 삭제 요청 민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에도 온라인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광범위하게 확산하면서 이에 따른 고소·진정도 증가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밀양 성폭행 사건과 관련한 고소·진정 건수는 110여건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가해자의 여자친구라는 내용으로 잘못 공개됐거나, 유튜브 채널이 당사자 동의 없이 무단으로 개인 신상을 공개해 명예가 훼손됐다는 취지로 고소·진정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난 밀양 성폭행 사건과 무관"…가해자 지목된 9명 진정서 제출 원본보기 아이콘

한편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04년 경남 밀양의 고등학생 44명이 여중생 1명을 1년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이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가해자들은 현재 30대다. 가해자들은 피해자 가족 일부와 합의했다는 이유 등으로 기소되지 않거나 보호관찰 처분을 받는 데 그쳐 전과 기록조차 남지 않았다.


해당 사건은 이달 초부터 가해자들 신상이 공개되면서 재주목받기 시작했다. 논란이 커지자 밀양시와 시의회 등이 오는 25일 사과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구 밀양시장이 시민을 대표해 피해자와 국민에 사과하고, 성범죄 근절과 인권 친화적 도시 조성을 약속할 예정이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대통령실까지 날아온 北오물풍선…용산 "심각함 인식, 추가조치 검토"(종합) ‘SM엔터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구속…法 "증거인멸·도망 염려" "끊임없이 정치적 공격 가해져"…정우성, 9년 만에 유엔 난민대사 사임

    #국내이슈

  • 올림픽 시작인데…파리서 외국인 집단 성폭행 '치안 비상' 해리스 "민주당 단결시켜 승리"…대권 도전 첫 행보 바이든, 美 대선 후보 사퇴…새 후보로 '해리스 추대론' 무게(종합)

    #해외이슈

  • [포토] 정식 출시한 '갤럭시 링' 집중호우에 ‘잠수교·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교통 통제(종합) [이미지 다이어리] 장인의 秀세미

    #포토PICK

  • 렉서스 고가 의전용 미니밴, 국내 출시 현대차 전기버스, 일본 야쿠시마에서 달린다 르노 QM6, 가격 낮춘 스페셜모델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티몬·위메프 사태, ‘에스크로’ 도입으로 해결될까 [뉴스속 용어]“군대 갈 바엔 죽음을” 이스라엘 초정통파 유대교 ‘하레디’ [뉴스속 용어]유럽 첫 데뷔, 체코 맞춤형 한국형 원자로 'APR1000'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