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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텍, 634억원 투자…"AP위성 1대 주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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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텍이 세계 우주산업 시장 진출에 요구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위성통신, 위성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AP위성1대주주가 된다.


우주스타트업 1호로 작년 11월에 코스닥에 입성한 컨텍은 국내 위성 전문기업인 AP위성의 지분을 인수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컨텍은 지분인수에 634억원을 투자해 지분 24.7%를 확보해 1대 주주가 된다. AP위성의 최대주주인 류장수 회장은 2대주주로 함께 한다.

AP위성은 항공우주연구원에서 우리나라 우주시대를 개막한 국내 최초의 실용위성인 아리랑 위성 1호를 개발 총괄한 우주 1세대 류장수 회장이 2000년 설립한 위성전문 기업이다. 류장수 회장은 “세계 위성통신 시장 진출 방법을 찾다가 우리나라 우주 스타트업 1세대로서 항우연 선후배 관계이고 전 세계 위성 네트워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컨텍과 함께 하기로 했다”며 “컨텍과의 결합을 통해 세계 우주산업 시장을 개척할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AP위성은 위성체계, 탑재 컴퓨터와 데이터링크시스템과 같은 탑재부분품, 전기 지상지원장비 등 위성의 핵심 구성품뿐만 아니라 위성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위성통신 분야에서는 위성통신 SOC 칩과 프로토콜 스택(Stack)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위성통신이 가능한 휴대폰을 공급하는 회사다.


류장수 회장은 “지난 2022년에 발사된 누리호 2차 발사체에 탑재되어 성공적으로 우주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PVSAT ‘위성을 개발한 한 바 있다"며 "이러한 실적과 경험이 컨텍과의 결합을 통해 현재 도래한 뉴스페이스시대에서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갈망한다”고 말했다.

국내 우주산업 시장은 관측위성 중심의 수요에서 위성통신서비스 수요로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류장수 회장은 “전파의 직진성은 결국 지구 위에 존재하는 인간에게 초연결을 제공하기 위해 위성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며 "이를 위한 위성의 제조 및 지상 단말기 모뎀 기술을 갖춘 AP위성과 위성 지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세계의 위성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는 컨텍의 결합은 큰 사업 시너지를 갖게 돼 두 회사 모두에게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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