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2 기술 무역통계 발표
기술 수출·도입 모두 역대 최대 경신

2022년 우리나라 기술무역 규모가 348억50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기술 수출보다 도입이 더 크게 증가함에 따라 무역적자는 44억1700만달러로 전년보다 17.1% 확대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6일 발표한 '2022년도 기술무역통계'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기술 수출은 전년 대비 3억 달러 증가한 152억2000만달러, 기술 도입은 9억4000만달러 증가한 196억3000만달러로 수출과 도입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기술무역수지비(수출/도입)는 2021년 0.80에서 소폭 하락한 0.78을 기록했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화물이 수북이 쌓여 있다./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화물이 수북이 쌓여 있다./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우리나라와 기술 무역이 가장 활발한 국가는 미국이다. 기술 수출 규모 44억8000만달러, 기술 도입 규모 68억2000억만달러로 대미국 기술 무역 규모는 역대 최대인 113억달러를 기록했다. 기술 도입은 전년 대비 1억7000만달러 감소했으나, 전기·전자(전자부품), 정보통신(게임) 산업의 기술 수출 증가에 힘입어 기술 수출은 12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2022년 대(對)미국 기술무역수지는 23억5000만달러 적자로 교역국 중 가장 큰 적자를 기록했으나, 적자액이 전년 대비 약 40% 감소했고 최근 5년간 점차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과기정통부 측 설명이다.

2009년부터 2022년까지 우리나라 기술무역 추이[이미지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09년부터 2022년까지 우리나라 기술무역 추이[이미지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본보기 아이콘

교역국 중 기술무역수지 흑자액이 가장 큰 국가는 중국이다. 2022년 대(對) 중국 기술무역수지는 8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흑자액이 전년 대비 약 64% 감소했고 최근 5년간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수출의 경우 게임 분야 기업의 수출 감소로 전년 대비 17.7% 감소한 26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기술 도입은 반도체 분야 기술 도입 증대로 전년보다 77.6% 증가한 17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AD

과기정통부는 "반도체·AI·첨단 모빌리티 등 기술 패권 경쟁에서 반드시 확보해야 할 12대 분야를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하고, 핵심기술의 안정적 확보와 보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