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세종’이 본모습을 갖추고, 세계 정상급 규모로 가동을 시작한다.


세종시는 최근 집현동 일원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유원 네이버 클라우드㈜ 대표 등이 참석해 ‘각 세종’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세종시 집현동에서 열린 '각 세종'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최근 세종시 집현동에서 열린 '각 세종'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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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세종’은 네이버가 춘천에 이어 세종에 완공한 국내 두 번째 데이터센터다.


네이버는 ‘각 세종’을 1·2단계로 나눠 건립할 예정으로, 최근 문을 연 것은 1단계 데이터센터다. 1단계 데이터센터는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에 서버동·운영동·숙소동·안내동 등 4개 동으로 구성됐다.

‘각 세종’은 규모 7.0의 지진에도 버틸 수 있는 견고함과 최대 60만대의 서버 수용량을 갖췄다.


무엇보다 ‘각 세종’은 단순 데이터 저장소 개념을 넘어, 5세대 통신망·로봇·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네이버의 기술 역량을 모은 미래형 초대규모(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세종시는 2019년 전국 단위로 진행된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입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각 세종’을 지역에 유치했다.


이후 2020년 산업단지 입주와 매매계약, 부지조성공사, 건축심의 및 허가 등을 거쳐 2021년 ‘각 세종’ 건립을 시작했고 2년 6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사용승인은 지난 8월 이뤄졌다.


세종시는 ‘각 세종’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면서, 지역 내 세수 증대와 고용 창출 등 경제적 효과를 기대한다.


특히 네이버가 지역에 ‘각 세종’을 건립·운영하면서 납부하게 될 지방세가 세종시의 재정건전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본다. 네이버가 납부할 지방세 규모는, 세종지역 단일기업 중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별개로 세종시는 ‘각 세종’을 연결고리로, 네이버와 지역 협력사업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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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관계자는 “네이버가 세종을 스마트 기술 선도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시는 ‘각 세종’과 네이버가 지역에서 도약할 수 있게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기업 간 상생을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실행에 옮기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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