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월드투어 롤렉스 시리즈 대회 출격
폭스 1타 차 우승 ‘20억 잭폿’…람 4위
호블란 5위, 매킬로이 7위, 이민우 14위
‘PGA 흥행카드’ 김주형이 유럽 원정에서 공동 18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7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서리의 웬트워스 클럽(파72·7267야드)에서 열린 DP월드투어 BMW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를 적어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빌리 호셸(미국),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18위(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DP월드투어 롤렉스 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특급 대회’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출전했다. 라이언 폭스(뉴질랜드)가 5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우승(18언더파 270타)을 일궜다. 우승 상금은 143만5857유로(약 20억3000만원)다.
티럴 해턴과 에런 라이(이상 잉글랜드) 공동 2위(17언더파 271타), 람이 4위(16언더파 272타)를 차지했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챔피언 호블란 5위(15언더파 273타), 매킬로이와 애덤 스콧(호주) 공동 7위(13언더파 275타),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가 공동 14위(11언더파 277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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