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문맹 퇴치 네트워크' 등 세종대왕 문해상
핀란드 '그래포게임', 남아공 '스냅플리파이'
문해 사업·개발도상국 모국어 발전 이바지
핀란드 문해력 향상 학습 플랫폼 '그래포게임'과 파키스탄 교육 프로젝트 '히말라야 문맹 퇴치 네트워크', 남아프리카공화국 전자 도서관 프로젝트 에듀테크 기업 '스냅플리파이'가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들이 유네스코로부터 문해 사업과 개발도상국 모국어 발전·보급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8일 전했다.
유네스코는 1965년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을 지정하고, 매년 국제사회 문맹 퇴치에 일조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한다. 세종대왕 문해상은 문체부 지원으로 1989년 제정된 상이다. 누구나 말과 글을 익히고 이용하도록 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기린다. 수상 단체에 상장과 상금 2만 달러(약 2672만 원)를 수여한다. 시상식은 이날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사무국에서 진행하는 '세계 문해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린다.
그래포게임은 어린이의 필수 문해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난독증 어린이용에서 학습용 게임 애플리케이션으로 발전했다. 적응형 학습 알고리즘으로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해 지난해 학습자 수가 500만 명으로 늘었다.
히말라야 문맹 퇴치 네트워크는 히말라야 남부 유목민 부족인 바카르왈족 자녀들에게 유치원과 초등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비정부기구다. 2004년부터 교사 양성과 정기적 외부 평가를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공급한다. 텐트 학교도 운영해 유목민 아동 2400명 이상이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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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플리파이는 2011년부터 아프리카 전자 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업이다. 무료 전자책 수천 권과 교육콘텐츠를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 제공한다. 원격 학습을 지원하고 독서 참여를 촉진해 효과적인 문해 환경을 조성했다고 평가받는다. 현재까지 이용자는 약 153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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