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님, 이번 추석상엔 사과가 조금 모자라네요
봄철 저온 피해…출하량 줄고 수요↑
배도 비슷…반면 단감은 가격 쌀 듯
9월 말 추석 명절을 앞둔 가운데, 사과와 배, 복숭아 등 주요 과일의 가격이 전년과 비교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관측 9월호 과일' 보고서에 따르면 단감을 제외한 주요 과일들의 도매가격이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추석을 앞두고 과일 수요는 증가한 가운데, 출하량은 대부분 감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사과(홍로)의 예상 가격은 10kg 기준 7만~7만4000원으로 지난해 동월(2만8400원) 대비 16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봄철 저온 피해로 인해 기형과가 다수 발생한 것이 가격 상승의 주원인이다.
배(신고) 역시 저온 피해로 인해 기형과가 늘고 정형과 및 상품과가 감소하며 가격이 지난해 동월(3만2800원) 대비 60%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예상 가격은 15kg 기준 5만1000~5만5000원이다.
이 외에도 감귤(하우스), 포도(캠벨얼리·샤인머스캣), 복숭아(환타지아·엘버트) 등의 출하량이 감소하며 가격은 전년 대비 각각 10~60%가량 오를 예정이다.
반면 단감(서촌조생)의 경우 출하량이 증가하며 지난해보다 도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단감 예상 가격은 전년 동월(3만800원) 대비 2~15% 하락한 2만6000~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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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은 지난해 추석 시기가 일러 충분히 익지 않은 미숙과 위주로 출하됐으나, 올해는 늦게 익는 품종인 만생종까지 출하돼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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