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상장 청탁' 빗썸홀딩스 대표·프로골퍼 안성현 구속기로에
가상화폐 상장을 청탁한 의혹을 받는 이상준 빗썸홀딩스 대표와 상장 대가로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프로골퍼 안성현씨가 구속기로에 섰다.
상장을 도와준다며 코인 발행업체로부터 금품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수재)를 받는 프로골퍼 안성현 씨가 1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일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이 대표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안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검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지난달 29일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지난 4월 검찰은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이날 오후 1시53분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한 안씨는 '청탁 대가로 30억원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냐' '50억원 가운데 20억원을 받은 것을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고 답했다. 안씨와 함께 출석한 이 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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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사업가 강종현씨로부터 국내 가상화폐를 빗썸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빗썸 상장을 돕겠다며 가상화폐 상장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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