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챔피언십 2R 도중 준비한 공 소진
‘같은 조제사 같은 모델 볼 사용’ 규정
9번째 홀에선 OB만 5방 '와르르'

대회 중 볼이 떨어져 실격됐다.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의 이야기다. 그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29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2라운드에서 9개 홀도 소화하지 못하고 공이 없어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이 LX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준비한 공을 모두 소진해 실격됐다.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이 LX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준비한 공을 모두 소진해 실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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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은 10번 홀(파4)에서 시작해 11번 홀(파5)에서 아웃오브바운즈(OB)를 내 더블보기를 범했다. 15번 홀(파3) 더블보기와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적어낸 뒤 18번 홀(파5)에서 무너졌다. 티 샷을 세 차례 OB를 낸 서요섭은 7번째 샷을 러프로 보낸 후 다시 두 번 더 OB 구역으로 볼을 보냈다. 결국 준비해 온 볼을 모두 소진해 실격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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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규칙은 경기 때 같은 제조사의 같은 모델 볼을 쓰도록 규정하고 있다. 준비한 볼이 다 떨어지면 동반 선수한테 빌리거나 사람을 시켜 가져오게 할 수는 있지만, 이 과정에서 시간을 끌면 안 된다. 최근 샷이 좋지 않았던 서요섭은 1라운드에서 3오버파, 이날은 9개 홀에서 10오버파로 부진했다. 서요섭은 "OB가 너무 많이 나서 경기를 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고개를 떨궜다. 그는 올해 치른 두 차례 타이틀 방어전에서 ‘컷 오프’와 실격을 당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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