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태풍까지…정부, 자연재해 '총력전' 준비
폭염 위기경보 '심각'
태풍과 대응도 '속도'
이번 주에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정부가 폭염 총력전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주는 태풍 카논의 북상이 예정돼 정부는 수해 예방 대응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7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폭염 위기경보를 가장 높은 ‘심각’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이번 주 낮 최고기온이 최고 36도로 전망되는 등 폭염이 계속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폭염특보 발효에 따른 폭염경보 지역 재난 문자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 2회 송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재난방송도 오전 11시와 오후 2시 10분 2회 진행된다.
농림식품부는 야외활동이 많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경보를 내며, 복지부는 폭염에 따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 사항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고용부는 폭염에 대비해 근로자 건강보호 특별 대응지침을 시달하고 이를 추진한다. 해수부는 고수온 대응 수온 모니터링(180개소) 및 모바일 서비스 안내에 나선다. 국토부는 도로 노면과 시설물, 철도 레일변형 여부 등을 점검한다.
지방자치단체도 비상대응에 나선다. 현재 특보가 발효된 곳은 179개 지자체다. 우선 17개 시·도가 총 4691명이 비상근무에 나선다. 이들은 ▲취약계층 보호활동 ▲무더위쉼터 운영 및 점검 ▲폭염피해 저감시설 운영 및 점검 ▲홍보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관련 대응도 속도를 내고 있다. 행안부는 전날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31개 관계기관과 회의를 열어 기관별 대처계획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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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직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호우와 풍랑에 대비해 이날 05시 현재 여객선 2개 항로 5척(모슬포~마라도, 산이수동~마라도)과 국립공원 2개 공원 25개 탐방로(설악산 18개, 오대산 7개)가 통제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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