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부터 현재까지 배송된 택배 10개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

경찰 등 관계 당국 확인 중…“열지 말고 신고 당부”

해외에서 유해 물질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미확인 우편물이 배달됐다는 신고가 전국에서 잇따르는 가운데, 전남 무안에서도 관련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상황 파악에 나섰다.


22일 무안군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9시 10분께 무안읍 고절리에서 중국에서 보낸 미개봉 상태 국제우편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삼향읍 유교리에서 신고된 미확인 해외 우편물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대원이 확인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삼향읍 유교리에서 신고된 미확인 해외 우편물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대원이 확인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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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후 9시 58분엔 무안읍 성남리에서 외국에서 보낸 택배가 도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같은 날 오후 10시 18분엔 삼향읍 유교리 한 주택에 말레이시아에서 발송한 미확인 해외 우편물이 신고됐다.


한 달 전부터 지금까지 배송된 택배가 10개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오후 11시 31분엔 삼향읍 남악리에서 국내 배송의 수상한 우편물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과 소방당국,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출동해 의심 물체를 수거했다. 인적·물적 피해는 없었다. 삼향읍 남악리에서 신고된 택배는 감식 결과 화학물질이 감지되지 않아 신고자에게 반납할 예정이다.


국방과학연구소 분석 결과 해당 소포에는 유해 물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해외에서 수상한 소포가 배달됐다는 신고는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어 무안군과 경찰, 소방당국은 출처가 불분명한 해외 우편물은 절대 열지 말고 112나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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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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