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 '트레일 러닝' 전용 러닝화 등 3종 출시

LS네트웍스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산이나 초원, 숲길 등 자연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러닝화와 베스트, 런캡 3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트레일 러닝은 일반 러닝과 다르게 거친 흙길과 산악 지형에서 장시간, 장거리를 달리기 때문에 이번 전용 제품은 오랫동안 운동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량성과 통기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먼저, ‘크로스 레이스’는 뛰어난 내구성과 접지력이 우수한 다목적 트레일 러닝화다. 어퍼(갑피) 부분에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높였으며, 오염되기 쉬운 부위는 무봉제 공법의 TPU소재를 적용해 궂은 지형에서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달릴 수 있다.

또 쿠셔닝이 탁월한 미드솔(중창)과 한국의 지형에 적합한 논슬립 고무 컴파운드를 아웃솔(밑창)을 적용해 다양한 지면에서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한다. 색상은 남녀공용인 라임과 남성용 네이비와 블루, 여성용 베이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트레일 러닝 베스트’는 넉넉한 수납력을 갖췄다. 500mL 물통 수납이 가능한 소프트 플라스크 포켓 4개와 전면 지퍼 포켓, 뒷면 지퍼 포켓, 뒷면 오픈 메쉬 포켓으로 구성돼 장거리 러닝 시 필요한 물병과 에너지 젤, 휴대폰 등을 분리해 10L까지 수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스틱을 크로스로 고정할 수 있는 이밴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전체적으로 스트레치 메쉬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도 뛰어나다. 가슴 스트랩 구조로 간편하고 밀착되게 끈 조절이 가능해 안정적인 보행을 돕는다. 색상은 블랙이며 가격은 10만9000원이다.

‘퍼포먼스 라이트 런 배색 경량캡’은 저데니아 소재를 전체적으로 사용했으며 얇고 짧은 챙 형태로 운동 효율을 높였다. 여기에 머리에서 발생하는 열과 땀을 배출해주는 쿨맥스 땀받이를 적용해 흡습속건 기능도 우수하다. 색상은 라임과 오렌지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4만9000원이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국내에는 트레일 러닝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많아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며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사용하면 안전한 트레일 러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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