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지역기초의원협의회,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금지 촉구
공동 결의문 일본 대사관 전달 예정
전국 섬 지역 기초의원 협의회(회장 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원)가 지난 23일 정기회의를 갖고 일본 원전의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일본 대사관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27일 협의회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를 약 30년에 걸쳐 해저터널을 통해 태평양에 방류할 계획이다.
원전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능물질은 사람의 DNA를 변형시키고 해상은 물론 육상의 모든 생태계를 오염시키며, 특히 삼중수소(트리튬)는 현재 과학 기술로는 제거할 수 없는 핵종이다.
이런 사실을 알고도 일본 정부는 전문가들이 제시한 다양한 원전 오염수 처리 방법을 경제적인 이유로 외면하며 세계적인 재앙을 불러일으킬 해양 방류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만을 선택하고 있다.
이에 전국 섬 지역 기초의원 협의회는 일본 정부가 자국민들도 반대하고 인접 국가도 반대하는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정부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 일본의 무책임한 행위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기로 했다.
전국 섬 지역 기초의원 협의회장인 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원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에 대해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입장과 행동을 바란다”며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으로 어업인과 비어업인의 갈등이 하루빨리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 섬 지역 기초의원 협의회는 지방의회 간 섬 지역 공동 발전을 협의하고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지난 2009년 6월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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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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