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NK부산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주택도시기금 ‘지역 일반수탁기관’ 협상 적격자로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지역 일반수탁기관 협상 적격자로 선정돼 위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계약 체결 후 오는 4월부터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 업무 외 주택도시기금 대출, 국민주택채권 업무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원하는 저리 대출인 ▲전세금 마련을 위한 ‘버팀목 대출’ ▲주택구입 용도의 ‘디딤돌대출’ 등 주택도시기금 대출을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취급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주택 거래 시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국민주택채권 발행업무도 수행해 고객의 업무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상 적격자 선정으로 지역 고객에게 저금리 전세자금대출 등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 일반수탁기관으로서 지역은행의 역할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역 일반수탁기관’은 부산·울산·경남 등 권역 내 주택도시기금의 운용·관리에 관한 일반사무의 일부를 재위탁받은 금융기관으로 ▲재무 신뢰성 ▲자산운용 능력 ▲수요자 접근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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