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기 내 100조원 규모의 국내외 투자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7일 경기도의회 임시회 도정연설을 통해 "임기 내 100조원의 국내외 투자를 유치해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겠다"며 "반도체, 바이오, 첨단모빌리티, AIㆍ빅데이터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권역별로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제2, 제3의 판교테크노밸리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경제부총리 등을 지내면서 구축한)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와 경기도의 자원을 총동원해 임기 내 100조원 투자를 목표로 국내 대기업은 물론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겠다"며 "취임 이래 지난 6개월 동안 이미 해외에서만 5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하였거나 유치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취임 후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 램리서치, ASML, KLA 덴코 등 세계 1~4대 반도체 기업을 모두 경기도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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