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설 연휴 기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감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집중 감시는 이달 11일~27일 관내 산업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과 공장 인근 하천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와 5개 자치구는 연휴 기간을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집중 감시를 벌일 방침이다. 연휴 전인 11일~20일은 중점 감시 대상 시설에 대한 사전 계도와 자율점검 유도, 취약지역의 집중 순찰이 진행된다.
또 21일~24일에는 기관별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유관기관과 상호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유사시 환경오염사고에 신속 대처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이 지난 25일~27일에는 환경관리 영세·취약 업체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을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신용현 시 환경녹지국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감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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