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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억 '쥐 퇴치 공무원' 모십니다" 美뉴욕시 공개채용

최종수정 2022.12.02 16:30 기사입력 2022.12.02 16:30

"불가능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
"해충을 잡고자 하는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이 있어야 할 곳은 여기" 채용 공고

[이미지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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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완 기자] 300년 넘게 이어진 '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뉴욕시가 쥐를 전문으로 잡는 공무원 채용 공고를 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시는 최근 '쥐 차르(쥐 담당 공무원)'를 찾는다는 이례적인 구인 공고를 올렸다.

공고에 따르면 이 자리에 적합한 후보자는 '의욕이 넘치며 다소 피에 굶주린' 뉴욕 시민이다. 채용된 담당자는 도시의 쥐들을 통제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공고에는 "불가능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 해충을 없애고자 하는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당신이 있어야 할 곳은 여기"라고 적혀있다.


쥐 담당자는 연 12만달러(약 1억5000만원)에서 최대 17만달러(약 2억2000만원)까지 받게 된다.

쥐 문제는 뉴욕 사람들에게 1700년대부터 이어져 왔다. 쥐들은 18세기와 19세기에 유럽의 식민지 개척자들과 함께 아프리카, 아메리카, 호주 등으로 건너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해충 방제 회사 올킨에 따르면 시카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워싱턴 D.C. 등에서 설치류 가장 많은 해충 방제 작업을 벌였다.


이전부터 쥐들을 통제하려는 노력이 있었지만, 여전히 거리의 인도나 쓰레기통 등에서 쥐들을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실정이다. 뉴욕시 담당 공무원이 처리할 도시의 쥐들은 200만마리로 추정되고 있다.


김정완 기자 kjw1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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