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9년 만에 투자유치 유공 대통령상을 받았다. 경기도청 공직자들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가 9년 만에 투자유치 유공 대통령상을 받았다. 경기도청 공직자들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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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 속에서도 전국 17개 광역 자치단체 중 가장 우수한 투자유치 성과를 거둬 대통령상을 받았다.


경기도는 1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투자유치 유공 자치단체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수상은 2013년에 이어 9년 만에 다시 얻은 값진 성과다.

도는 2019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3년간 36개사 총 8조9000억원 규모의 외투기업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이로 인한 고용 창출만 2만6000여명에 이른다.


도는 특히 미래기술 분야 전진기지 도약을 위해 미래차(콘티넨탈)ㆍ수소(린데)ㆍ바이오(제넨 바이오) 등 글로벌 선도(앵커)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또 첨단산업 소재부품의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국내 부품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기간산업 투자유치에도 힘써 머크(디스플레이), 네오배터리머터리얼즈(이차전지), 써브(항공기부품) 등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도는 단순히 해외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치활동 초기부터 도내 혁신 중소기업과의 협력 촉진, 한국에서의 사업 협력 방안 등 해외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혁신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역제안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특히 민선 8기 들어 혁신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미국), ASML(네덜란드), 램리서치(미국), 도쿄일렉트론(일본) 등 세계 1~4위의 반도체 장비업체와 온세미(미국) 등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 신소재 업체의 미래연구소 유치에 잇달아 성공했다.


도는 앞서 지난달 27일 '2022 외국인투자기업의 날' 행사에서 민선 8기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플러스 전략'을 발표하며 국내외 기업의 상생협력 촉진 계획을 공개해 참석 기업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이렌텍, 리모트 솔루션 등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리쇼어링) 지원과 증설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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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도 투자진흥과장은 "앞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민선 8기 투자유치 플러스 전략을 통해 양적 투자유치 성장을 뛰어넘어 질적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해외기업 유치ㆍ정착, 국내 진출 외투기업과 도내 혁신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시ㆍ군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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