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훈장 청룡장에 양궁 간판 김우진 등 7명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은 쇼트트랙 최민정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건 김우진(청주시청)이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체육인 마흔네 명에게 체육발전 유공 훈포장과 대한민국체육상을 수여했다. 포상 대상은 청룡장 일곱 명, 맹호장 일곱 명, 거상장 네 명, 백마장 여덟 명, 기린장 한 명, 체육포장 아홉 명 등이다.
체육발전 유공 훈포장은 우리나라 체육발전에 공헌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주는 체육 분야 최고의 영예다. 청룡장은 양궁의 김우진과 한승훈 현대제철 지도자를 비롯해 쇼트트랙의 김아랑, 소프트테니스의 박규철(달성군청), 보디빌딩의 설기관, 펜싱의 김형열(성남시청), 박정국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지도자 등에게 돌아갔다. 김우진은 2009년부터 양궁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연속으로 거머쥐며 국위를 선양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한승훈은 2017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견인했다. 김아랑은 평창동계올림픽, 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규철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경기대회 등에서 메달을 따내며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설기관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최초로 두 종목 전체 체급 통합우승을 거뒀다. 김형열은 1998년부터 지도자로 활동하며 후배들을 2020년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등으로 이끌었다. 박정국은 2015년부터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하며 2020년 도쿄 패럴림픽 은메달 세 개, 동메달 한 개 등의 성과를 냈다.
맹호장은 쇼트트랙의 성시백, 수중 핀수영의 유경헌, 핸드볼의 임영철 지도자, 유도의 금호연 지도자, 양궁의 최보민(청주시설관리공단), 장애인육상의 신순철 지도자, 장애인탁구의 김기영 등이 받았다. 탁구의 김순옥 심판과 검도의 박경옥 지도자, 자전거의 이용선 지도자, 장애인탁구의 김경영 등은 거상장을 수상했다. 백마장은 카누의 서경석 지도자, 수중 핀수영의 왕현미(대전광역시청) 지도자, 우슈의 구본문 지도자, 보디빌딩의 정병선·이환희·박만석·윤희남·이상민 지도자 등에게 돌아갔다. 기린장은 카누의 김현희(대전광역시체육회)가 받았다. 체육포장 수상자는 수중 핀수영의 황준섭(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지도자, 카누의 최유슬(구리시청), 검도의 김태현(인천광역시청) 지도자·임나현(화성시청), 양궁의 설다영, 태권도의 윤상화(용인대) 지도자·정세훈(국방부), 박현규 군산레저산업주식회사 회장, 남양우 충북장애인체육회 체육행정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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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상은 여덟 명이 받았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민정(성남시청·경기상)을 비롯해 체조 간판 양학선을 키워낸 오상봉 광주체육고교 교사(지도상), 김돈순 대한육상연맹 사무처장(공로상), 백동현 충북그라운드골프협회 회장(진흥상), 장성준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육상감독(장애인 경기상), 부형종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농구협회 회장(장애인 체육상), 안창식 LH한국토지주택공사 근대5종 감독(심판상), 다이빙 우하람의 부친인 우동우(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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