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서울청장 “신당역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위 신속 개최”
16일 오후 2시 30분 사건 현장 방문
“피해자 명복, 유가족 애도 말씀 드려”
“지원절차 부족함 없이”
“잠정조치 적극 활용 방안 강구”
[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신당역 살인사건 피의자 신상공개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 살인사건 현장을 방문해 “이번 스토킹 피해자 보복살인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리며 서울경찰청장으로서 매우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유가족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유족에 대한 각종 지원절차를 진행해 부족함이 없도록 살피겠다”라며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관련자 조사, 증거물 압수 등 혐의 구증과 함께 피의자 신상공개위원회도 최대한 신속히 개최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일선에서 수사 중인 스토킹 사건을 언급하며 “정밀 점검을 실시해 유사사례를 방지하겠다”라며 “위험성이 높거나 재발 우려가 있는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잠정조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한편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살인 혐의를 받는 전모씨(31)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전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께 신당역 화장실에서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 20대 여성 역무원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