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자국령이라고 주장하는 센카쿠열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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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일본 여야 의원들이 대규모로 대만에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중국은 센카쿠 열도에 해경 순시선을 보냈다. 센카쿠 열도는 중국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지역이다.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여야 의원 20명은 다음 달 8일부터 사흘간 대만을 방문한다. 이들 의원은 전날 총회를 열었고 10월10일 중화민국(대만) 110주년 건국기념일(쌍십절)에 일정을 맞출 예정이다.

모임의 회장인 후루야 게이지 중의원 의원은 이미 지난달 23일 대만을 방문했었다. 당시 차이잉원 총통을 만나 중국의 군사적 압박을 주제로 “자유, 민주주의, 법의 지배, 인권을 공통의 가치관으로 하는 일본과 대만 사람들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자 중국 해경은 이날 오후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해경 1302함 편대가 중국 댜오위다오(센카쿠 열도의 중국 이름) 영해 내에서 순항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몇 척의 함정이 얼마나 오래 센카쿠 열도에 머물렀는지 등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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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쿠 열도는 일본이 실효지배 중인 영토로 중국과 영유권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과거에도 중국 해경은 일본이 자국의 핵심이익을 침해하는 듯한 발언이나 행동을 하면 해경선을 보내왔다. 중국은 지난 7월 일본 방위상을 지낸 이시바 시게루 의원 등 일본 의원 4명이 대만을 방문해 차이잉원 총통을 만났을 때도 센카쿠에 해경선을 보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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