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정부 '펠로시 패싱' 비판… "외교라인 문책, 특별협상단 파견해야"
'펠로시 패싱' 기사 인용하며 尹비판
전기차 업체 피해, 수습책 마련 촉구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가 펠로시 의장을 패싱해 한국 전기차 업체가 피해를 입게 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피해 수습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7일 페이스북으로 "펠로시 의장 패싱이 한국 기업 패싱을 초래해 한국전기차 업체만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됐다는 외신보도다"라며 기사를 공유했다.
기사의 주요 내용은 윤 대통령이 지난달 방한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자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서 한국 기업을 패싱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단기적인 국내 전기차 생산업체의 피해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생산업체의 국외 이전으로 큰 경제적 손실과 일자리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마 하는 생각도 들지만, 개연성을 부정할 수도 없다"며 "국익중심 실용외교라는 뚜렷한 원칙 하에 외교는 치밀하고 섬세하며 철두철미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희의 예를 들 것도 없이 외교는 국익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고 외교실패는 엄청난 국익손실을 불러온다"며 "특히 강대국에 포위된 국가가 균형을 잃고 이리저리 휩쓸리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외교라인 문책을 통해 경각심을 제고하고 재발을 막아야 한다"며 "특별협상단을 파견하든 신속한 전기차 패싱 수습책을 마련하길 촉구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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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제와 민생을 포기하면 그건 정치가 아니라 지배일 뿐"이라며 "정치는 언제나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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