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권성동 대표, 복합쇼핑몰 진정 어린 지원책 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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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광주 복합쇼핑몰에 대한 의견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광주 복합쇼핑몰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5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복합쇼핑몰이 광주에 입점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복합쇼핑몰 입점을 원하는 광주시민 여러분들의 심정을 잘 알고 있으며 민간기업의 영리활동은 공정한 시장질서 안에서 보호받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 원내대표에게 “기업활동에 숟가락을 얹으려 하지 마시고, 무엇을 도와줄 수 있는 지를 고민해 달라”며 “지금 광주에서는 현대, 롯데, 신세계의 3개 대기업이 복합쇼핑몰 입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기업들은 오랫동안 준비해 온 것이고, 기회가 만들어 졌기에 자연스럽게 입점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와 국민의힘은 복합쇼핑몰 입점을 위해서 어떤 지원을 했느냐”며 “지난 7월에 열린 국민의힘과 광주시 간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예산지원 규모가 논란이 되었지만, 국민의힘이 매몰차게 거절한 이후에 다른 대안을 내놨다는 소식을 못 들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지역과 상생하는 방안을 찾으면서 입점하는 문제는 해당 기업과 광주광역시에 맡겨두고, 국민의힘이 무엇을 지원할 수 있는 지를 고민하고 실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복합쇼핑몰에 대한 관심이 진정성이 있다면 광주의 다른 현안을 지원해 달라”며 “광주는 시 차원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현안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고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군공항 이전, 달빛 내륙철도 건설, 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조성 등에 대한 정부여당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복합쇼핑몰 입점은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광주는 소비도시로 전락할 수 있다”면서 “광주는 AI,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풍부한 일자리와 쾌적한 주거환경, 수준 높은 문화여가생활이 공존하는 광역거점도시로 발전해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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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광주를 두고 하는 말이 단순 립서비스가 아니라, 진정성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달라”며 “그것이 광주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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