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뇌혈관센터 확장 개소…뇌혈관질환·신경중증환자 치료 강화
안건영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센터 설립에 20억 기부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중앙대학교의료원 산하 중앙대학교병원은 뇌혈관센터를 새로 개설하고 뇌혈관질환 및 신경중증환자 치료 및 연구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뇌혈관센터 신규 설립은 중앙대 의과대학 동문인 안건영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뇌혈관질환 분야의 진료·연구·교육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20억을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의료원은 기부자의 뜻을 기리고자 센터 이름을 '안건영 뇌혈관센터'로 명명했다.
뇌혈관센터장에는 남택균 신경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대한신경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인 권정택 신경외과 교수와 남 센터장을 중심으로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등 10여명의 뇌혈관질환 전문 의료진과 전담 간호사들로 구성해 중증 뇌혈관질환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 및 치료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및 뇌동맥류, 뇌혈관기형 등 다양한 뇌혈관질환에 대하여 365일·24시간 응급진료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신경외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등 뇌혈관치료를 담당하는 세부 전문의들이 다학제 협진을 통해 뇌혈관질환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는 한편, 뇌졸중 치료에 필수적인 동맥 내 혈전제거술과 동맥류 코일색전술과 같은 뇌혈관중재치료에 신경외과와 신경과 전문의들이 협력해 높은 치료 성공률과 환자 예후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최신 혈관조영술 장비를 추가 도입해 중재시술 분야를 보강하였고, CT·MRI·뇌혈류 초음파 등 다양한 검사 장비들을 구축했다. 신경중증환자 치료 세부 전문의 강화와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을 통해 중증 뇌혈관질환 환자들의 치료 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내년 초 응급의료센터 내에 응급중환자실(E-ICU)을 15병상으로 늘려 응급뇌혈관질환 환자들의 수용 능력이 향상될 예정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또 사재기해야 하나" 전쟁 때문에 가격 30% 폭등...
남 센터장은 “뇌혈관센터를 중심으로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환자분들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