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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월가의 '밈 주식'으로 주목 받았던 미국 생활용품 소매체인 베드배스앤드비욘드(BBBY)가 31일(현지시간) 신규 대출 확보와 직원 20% 해고, 매장 폐쇄 등을 골자로 한 회생 방안을 발표했다. 다만 이러한 발표에도 뉴욕증시에서 베드배스앤드비욘드의 주가는 20%이상 급락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이날 JP모건체이스와 식스스트리트 파트너스로부터 기존 신용한도 확대를 포함해 5억달러 이상의 신규 금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비용 절감을 위해 생산성이 낮은 150개 매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지난 5월 말을 기준으로 한 베드배스앤드비욘드의 매장은 약 955개로 확인된다. 아울러 회사 및 공급망 직원의 약 20%를 대상으로 해고에 나선다. 자사 브랜드 중 3분의 1도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회생 방안의 일환이다.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2022 회계연도에 약 2억5000만달러의 지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유동성 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분기 매출이 26%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보통주 공모를 위한 사전 공모 신청서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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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장 마감을 앞둔 뉴욕증시에서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전장 대비 20% 이상 떨어진 주당 9.6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달 들어 중순까지 400% 이상 폭등하며 '밈 주식'의 부활을 알렸던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최근 라이언 코헨 게임스톱 회장의 지분 매각 이후 급락해왔다. 최근 대출 확보 소식이 전해진 후 반등하는가 했으나 이날 다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지난달 말 주당 약 5달러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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