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복제약 사업부 '산도스' 기업 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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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노바티스가 제네릭(복제약) 및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부인 산도스를 100% 기업 분할 방식으로 새로운 독립 상장회사로 분사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노바티스 측은 이번 분사에 대해 "산도스에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세계적 선두기업으로서 독립적 입지를 부여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노바티스 주주들은 산도스와 노바티스 혁신의약품 사업부 모두에서 향후 긍정적인 사업 기회에 대해 투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도스는 현재 ▲옴니트롭(Omnitrope, 제노트로핀 바이오시밀러) ▲에렐지(Erelzi,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비노크리트(Binocrit, 이프렉스 바이오시밀러) ▲작시오(Zarxio, 뉴포젠 바이오시밀러) ▲지엑스텐조(Ziextenzo, 뉴라스타 바이오시밀러) ▲릭사톤(Rixathon, 맙테라 바이오시밀러) ▲하이리모즈(Hyrimoz,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슬리(Zessly,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등 8종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이에 더해 'GP2411(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SOK583A1(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자체 개발하는 한편 다양한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15종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다. 노바티스 측은 산도스가 탄탄하고 숙련된 경영진 및 기업조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하고, 노바티스는 더욱 탄탄한 재무상태와 자본이익률 개선으로 혁신의약품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산도스는 분사 후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스위스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미국 시장에는 미국예탁증권(AD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르크 라인하트(Joerg Reinhardt) 노바티스 이사회 의장은 “전략적 검토를 통해 산도스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살펴본 결과 100% 기업분할이 주주를 위한 최선의 가치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이번 분사를 통해 주주들은 경영이 집중화된 노바티스와 개별 기업으로 분사한 산도스의 향후 성공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고 두 기업에 대해 보다 차별화되고 명확한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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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 나라심한 노바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산도스 분사로 노바티스는 다섯 가지 핵심 치료분야에 집중하고 기술 플랫폼에 강점을 지닌 보다 집중화된 혁신의약품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됐다”며 “두 회사 모두 자본과 자원 배분의 우선순위 결정, 독립적인 자본 정책의 도입 및 각자의 사업에 대한 경영 집중력 강화 등을 통해 주주 가치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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