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황주호 신임 사장 22일 취임…해외원전 세일즈 기대
[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황주호 신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오는 22일 취임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주력 국정과제인 해외원전 수주에도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1일 원전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19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황주호 신임 사장 선임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황 사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전문가로 10년 만에 비(非)관료 출신 한수원 사장이다.
한 신임 사장은 국가 에너지위원회 갈등관리 위원회에서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태스크포스(TF)' 위원장, 지난해 6월 한수원 원전안전자문위원장에 위촉된 바 있다.
그는 취임 후 해외원전 수주 세일즈에 집중하는 한편 고준위 방폐장 현안을 맡게 됐다. 한수원은 이집트 엘다바 원전의 터빈건물 등 2차 건설사업 수주 계약을 이르면 이달 중 마무리하고, 폴란드 및 체크 등 신규 원전 건설사업 수주에 매진할 전망이다.
한수원은 지난 4월에 폴란드 신규 원전 건설사업 주무 부처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고 수주 활동을 진행 중이며, 체코 두코바니 지역의 1000㎿ 규모의 신규 원전 사업 수주 경쟁에도 뛰어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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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신임 사장은 차세대 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황 사장은 일각에서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분 투자한 미국의 SMR 기술개발 기업 '뉴스케일'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는 지적에 "사실이 아니다"고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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