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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케미칼, IPO 청약에 3.8조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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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영창케미칼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비례 경쟁률 기준 13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주식수 240만주의 25%인 60만주에 대해 일반 청약을 진행했다. 영창케미칼 코스닥 상장 주관사인 하나증권에 따르면 3조8062억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4억928만주 청약이 접수됐으며 균등 배정을 고려한 전체 경쟁률은 682대 1이다.

영창케미칼은 지난달 27일과 28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했다. 공모가를 공모 희망가 범위 상단인 1만8600원으로 확정했다. 국내외 총 1702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616대 1을 기록했다.


구주 매출을 포함한 총 공모금액은 약 446억원이며,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4일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881억원이다.


이승훈 영창케미칼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6G, AI, 메타버스, 자율주행 자동차 등 4차 산업의 핵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전방시장을 겨냥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영창케미칼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친환경에너지 산업에 공급하는 화학소재 개발 및 생산업체다. 주요 제품은 포토레지스트(감광액), 유기 하드 마스크(HT-SOC), 슬러리(Slurry), 린싱 솔루션(Rinsing Solution), 디벨로퍼(Developer), 식각액(Etchant), 스트리퍼(Stripper) 등이다.


영창케미칼은 지난해 매출액 664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 매출액 197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9%, 229.0% 늘었다. 신제품 '극자외선(EUV) 노광 공정용 린스’ 양산을 시작하고 생산능력을 강화하고 있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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