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기관 10곳의 임직원 28명, 청년들의 멘토로 나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서울시 공공기관 임직원 28명과 함께하는 온라인 직무 멘토링 ‘청춘잡(job)담(talk)’에 참여할 청년 멘티 200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청춘잡담’은 임직원 봉사자가 사회진입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소그룹으로 매칭돼 직무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봉사자는 청년시절을 겪어본 ‘선(先)경험자’이자,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인생선배’로서,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서 청년들과 만난다.
이번 멘토링은 ▲서울관광재단, ▲서울교통공사, ▲서울디지털재단, ▲서울문화재단, ▲서울시설공단,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연구원, ▲서울장학재단 등 서울시 공사·출연기관 10곳에서 청년들을 위해 힘을 모았다.
멘토링은 내달 17~18일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먼저 ‘서울시 공공기관 업(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특강 후, 19개 직무분야에서 임직원 봉사자 1명과 청년 4~6명이 소그룹으로 매칭돼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멘토링은 임직원과 청년의 참여동기 및 기대사항 나눔을 통한 자기소개, 직무소개, 직무환경 및 비전, 준비방법 등 임직원의 지식과 경험담 나눔, 질의응답, 청년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및 상호간 참여 소감 나눔 순으로 이뤄진다.
멘토링은 만19~34세 미만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울동행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참여동기 및 사전질의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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