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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윈, 보유자산 가치 대비 저평가…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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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아이윈이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해 적극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아이윈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했다. 지난 22일 미래 성장 자신감으로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아이윈은 자산가치가 약 1700억원으로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해외 완성차 업체와 계약 등을 고려해 영업가치도 더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아이윈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기 위해 자회사와 함께 신기술을 개발하는 데 투자하고 있다. 자동차용 시트히터, 통풍시트, 발열핸들, 구동장치(ECU) 등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에서 벗어나 이미지 센서 및 자율주행 시장 등 관련 사업을 본격 확장하고 있다.


아이윈플러스는 이미지센서 패키징 분야의 특허 기술을 가진 광감지기용 칩스케일패키지(CSP?Chip Scale Package) 전문회사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센싱 카메라, 어라운드뷰 센싱 카메라 등에 적용되는 고해상도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양자암호통신 보안 기술의 핵심부품인 양자난수생성기(ORNG)를 초소형으로 패키징할 수 있는 특허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인공지능(AI)센서 기술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닉스의 AI센서는 세계 최초로 공진을 활용해 음성신호를 만들 수 있는 센서다. 기존 마이크로폰과 비교해 최대 8배 먼 곳의 소리를 감지할 수 있으며 최대 22배의 깨끗한 음성신호를 전달해 준다.

바이오 발전사업 성장도 기대된다. 이웰은 바이오 SRF 연료를 연소해 전기나 열 에너지를 재생산하는 친환경 열병합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신규진 아이윈 회장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구축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본격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주가 안정 및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이윈은 최근 자율주행 시장 진출을 목표로 신사업 관련 170억원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미래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력을 확보한 자회사 프로닉스와 이미지센서 패키징 관련 전문기업 아이윈플러스 등 관계사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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