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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공개행사 등장한 박지현… "전당대회 출마, 조만간 입장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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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해체 후 첫 공개 행보
청년 정치 행사 참석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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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 해체 이후 한 달 만에 잠행을 깨고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오는 8월에 있을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했다.


박 전 위원장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그린벨트 결과공유파티'에 참석했다. '그린벨트'는 6.1 지방선거 민주당 소속 청년 출마자들이 만든 단체로, 이날 행사에는 지방선거에 출마한 청년 정치인들과 정청래, 최혜영, 이탄희 의원 등이 자리했다.

밝은 얼굴과 가벼운 옷차림으로 등장한 박 전 위원장은 행사 시작에 앞서 "오늘 그린벨트 간담회 자리에 초대받아서 오게 됐다"며 "오늘 자리가 청년 정치를 하는, 지방선거에서 나오셨던 분들을 위한 자리다 보니 저보다 간담회 자리에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간의 행보에 대해 묻자 "잘 쉬었다"며 "집에 가서 책도 읽고 여행도 다녀오고 했다"고 답했다.


전당대회 출마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조만간 입장을 따로 밝히겠다"며 "고민 중인 부분이 있고, 행사 잘 마치고 오래 걸리지 않는 시간 안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오는 8월28일 있을 전당대회에 앞서 이달 17일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 마감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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