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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총리 "내년 G7 정상회의 5월에 히로시마서 개최"

최종수정 2022.06.28 20:49 기사입력 2022.06.28 20:49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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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의장국 총리 자격으로 내년 G7 회의를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미오 총리는 28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엘마우성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에게 내년 G7 회의는 5월19일부터 21일 사이에 개최될 것이며, 장소는 히로시마가 될 것이라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유일한 전쟁 피폭국인 일본 총리로서 히로시마만큼 평화에 대한 약속을 보여주기에 적합한 장소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히로시마를 개최지로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1945년 8월6일, 2차대전 와중 미군이 원자폭탄을 투하했던 도시인 히로시마는 기시다 총리의 지역구이기도 하다.


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피폭지에서 G7 정상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자신이 표방해온 핵무기 없는 세계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총리는 앞서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일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을 찾았을 때도 G7 정상회의를 히로시마에서 개최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일본은 내년에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가 소속된 G7의 의장국을 맡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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