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호치민 점포 현황 살피고 현지 상권 파악
엔데믹 시대 베트남 젊은층 타깃 사업 방향 모색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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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첫 해외 출장지로 베트남을 택했다.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시대를 맞아 해외사업 전열을 가다듬는 한편 신사업 구상에도 나선다는 복안이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 출장 길에 올랐다. 정 대표는 하노이, 호치민에 있는 롯데백화점 점포를 둘러보고 현지 상권 파악 등에도 나선다.

롯데백화점 해외 점포는 베트남 2곳을 비롯해 중국 청두 1곳,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곳 등 4곳이 있다. 2014년 오픈한 베트남 하노이점은 해외 핵심 점포로 지상 65층 규모 롯데센터 하노이의 저층부를 사용하고 있다. 하노이 젊은층을 타깃으로 다양한 컨템포러리 상품군을 갖췄다. 호치민점 역시 다이아몬드 플라자를 인수해 2015년 문을 연 후 한국식 백화점 매장 구성을 갖추고 고객 발길을 잡고 있다.


올해 1분기 롯데백화점 해외점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은 베트남이 7.6%로 인도네시아(-0.9%), 중국(-15.3%) 대비 실적이 좋았다. 전체 해외백화점 영업이익도 베트남 기존점 매출 증가와 인도네시아 임차료 감면 등으로 증가했다. 정 대표는 베트남 기존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추가 진출 방안 등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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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역시 엔데믹 시대 해외점 재정비에 나섰다. 지난 주말 유럽 출장길에 오른 강 대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가 참석해 '부산엑스포2030' 유치 지원 활동을 벌였던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국제 소비재포럼 CGF(The Consumer Goods Forum) 글로벌 서밋에 함께 참석했다. 이후 영국으로 이동해 현지 유통업체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지난 4월 강 대표 역시 베트남을 방문, 현지 14개 롯데마트 점포 중 10곳을 살펴보고 다음달 신규 개점 예정인 빈점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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