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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지니너스, 싱글셀 분석 기술로 외형성장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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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 에 대해 성장성 높은 싱글셀 분석 기술력으로 탄탄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지니너스 는 통합 분석 플랫폼인 온코스테이션(OncoStation)을 중심으로 싱글셀 분석, NGS 암 진단, 개인 맞춤형(DTC) 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진단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국내 최상위 수준의 암 유전체 정보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분석한 염기서열 데이터의 의미를 제공하는 바이오인포매틱스 분야 경쟁사 대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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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셀 분석이란 RNA 시퀀싱 기술 중 하나의 단일 세포의 유전자 발현량과 변화를 분석하는 개념이다. 기존의 조직 단위 분석 대비 정밀한 분석이 가능하다. 이는 바이오마커 발굴과 신약 개발에 활용가능하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 지니너스 는 싱글셀 분석 라인업 구축을 완료했으며 검체 전처리부터 맞춤형 결과 리포트를 포함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난해 싱글 분석 매출은 약 56억원으로 전년 대비 6.4배 상승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싱글셀 분석을 활용한 신항원 스크리닝 기술과 액체생검 포스터 발표로 기술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한 연구원은 “신항원 암 백신은 싱글셀 분석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은 항원 스크리닝 정확도(43%)를 보였다”며 “3분기 중 전임상 데이터를 도출해 연내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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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엔 카카오헬스케어와 유전정보 기반 헬스케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DTC 개인유전체 진단 서비스와 정밀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4분기엔 카카오 사내 병원에서 임직원 대상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는 유의미한 DTC 유전체 분석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연구원은 “소비자 접근성이 중요한 DTC 분야에서 카카오라는 강력한 플랫폼을 활용해 새롭게 개화하는 DTC 시장 선점이 기대된다”며 “DTC 유전체 분석 서비스 제공을 통한 DB 축적 역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2분기 1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1분기 매출액은 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부진했지만 2분기부터 질병관리청 과제 매출인 41억원 반영될 예정이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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