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2.12.1 등 오미크론 세부변이 35건·XQ 변이 1건 추가 확인(상보)
각각 BA.2.12.1 28건, BA.4 2건, BA.5 5건…모두 해외유입
코로나19 유행이 줄어들며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와 원숭이두창의 유입 위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BA.2.12.1을 비롯한 오미크론 세부 변이 3종 총 35건이 국내에서 추가로 확인됐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BA.2.12.1 28건, BA.4 2건, BA.5 5건과 재조합 변이인 XQ 1건이 국내에서 검출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국내 유입이 확인된 오미크론 세부 계통은 BA.2.12.1 88건, BA.4 8건, BA.5 13건이다. 재조합 변이는 총 9건으로 XQ 4건, XE 3건, XM 2건이다.
이번에 확인된 세부 변이들은 모두 해외 유입 사례였다. BA.2.12.1은 미국, 캐나다, 체코, 필리핀 등에서 유입됐고 이중 미국이 22건으로 가장 많았다. BA.4는 브라질과 스위스, BA.5는 미국,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유입됐다.
BA.2.12.1은 오미크론(BA.1)보다도 전파 속도가 30%가량 빠른 BA.2보다도 전파력이 23~27%가량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이가 확산하는 미국에서는 9주 연속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3~29일 미국의 주간 확진자 수는 73만6298명으로 전주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24.7% 증가한 2461명이다.
한편 이날 발견된 1건을 포함한 총 4건의 XQ 재조합 변이는 모두 국내 감염 사례였다. XQ는 과거 XL변이로 분류됐지만, 세계보건기구(WHO)의 분류 체계가 바뀌면서 XQ로 재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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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오미크론 세부 변이, 재조합 변이의 지역사회 확산은 확인되지 않았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새롭게 확인된 변이 사례들에서 동거인의 추가 확진자는 일부 가구에서 확인되고 있다"면서도 "다만 아직까지 직장, 지역사회까지 추가 전파가 진행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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