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호주 라이온타온과 '리튬정광' 공급계약…"5년간 70만t 수급"
고용량 전기차배터리 주원료 확보…"리튬 공급원 다양화 기회"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lose 증권정보 373220 KOSPI 현재가 442,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2.79% 거래량 368,128 전일가 43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코스피 강보합 출발…8000피 재도전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이 호주 광산업체 '라이온타운'으로부터 5년간 리튬 정광 70만t을 공급받는다.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 공급처를 확보해 수급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2일 산업계 등에 따르면 라이온타운은 이날 호주 증권 거래소(ASX)에 LG엔솔과 리튬 정광 최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LG엔솔은 지난 1월 라이온타운과 사전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번 최종 계약에 따라 LG엔솔은 2024~2028년 5년간 리튬 정광 70만t을 공급받게 됐다. 공급계약을 5년 추가 연장할 수도 있게 됐다. 리튬 정광 70만t은 수산화리튬 10만t을 만들 수 있는 양으로, 고성능 전기차(한번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 가능) 기준 약 250만 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 수산화리튬은 배터리 용량을 높이는 니켈과 합성하기 쉬워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원료로 사용된다.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니켈 비중을 확대하면 에너지 밀도가 높아져 전기차 1회 충전 때 주행거리가 연장된다. 이런 까닭에 최근 니켈 비중을 높인 '하이니켈 배터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계약을 통해 LG엔솔은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리튬 정광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강열 LG엔솔 전략구매담당 상무는 "라이온타운과의 계약 체결로 장기적인 공급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세계적인 광산의 핵심 프로젝트에서 리튬 정광을 공급받으며 리튬 공급원을 다양화할 기회를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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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오타비아노 라이온타운 최고경영자(CEO)는 "LG엔솔과 생산의 최대 30%를 차지하는 리튬 정광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장기 파트너십의 기초를 세웠고, 광산이 있는 서호주 캐슬린 계곡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 글로벌 리더인 LG엔솔에 리튬을 공급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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