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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뉴딜' 펀드 볕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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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가입 이후 현재까지 '마이너스' 수익률
최근 한 달 간 수익률 개선, 하반기 긍정적 전망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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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재임 기간이 한 달 여 남은 가운데, ‘뉴딜 펀드’의 수익률이 마이너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문 대통령이 가입한 삼성뉴딜코리아펀드(4.15%), KB코리아뉴딜(-6.22%), 신한아름다운SRI그린뉴딜1(-13.88%), 미래에셋TIGER BBIG K-뉴딜상장지수펀드(ETF, 27.79%), HANARO Fn K-뉴딜디지털플러스 ETF(-25.93%)의 이날까지 수익률은 삼성뉴딜코리아를 제외하고는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은 각 펀드에 1000만원씩 넣었는데, 평균 12.32%의 손실을 기록 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1월15일 이후 현재까지 코스피 수익률인 -10.58%에도 못 미친다.

펀드 별로 담고 있는 종목과 비중은 다르기에, 특정 이유를 꼽기는 어렵다. 하지만 정부가 추진 중인 뉴딜 정책 수혜를 기대하면서 BBIG(바이오 -42.23%, 2차전지-14.46%, 인터넷 -18.12%, 게임 -13.49%) 종목들로 추린 ‘K-뉴딜 지수’를 살펴보면 대부분 큰 폭의 손실을 기록 중이라는 점에서 손실의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다만 이 펀드들의 최근 1달 간 평균 수익률이 3.65%를 기록하는 등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정권 교체에 다른 정책 변화 여부와 관계 없이 올 하반기 시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경철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하반기부터 구조적 성장이 나오는 산업들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봤다. 김형관 신한자산운용 매니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라 반도체 중심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전기차 공급망과 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의 재조명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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