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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의 74개 군사기지와 방공망에 대한 폭격을 단행해 대부분 파괴에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지상군의 대규모 진격이 곧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전시 총동원령을 선포했지만, 앞으로 4일 이내에 키예프가 포위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공군기지 11곳, 사령부, 해군기지 등 74개 군사기지와 방공망을 완전히 무력화시켰다"고 선언했다. 러시아군은 벨라루스를 통한 우크라이나 북부 국경지대와 남부 크림반도,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동시에 대규모 지상군 공격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 포격에 구멍 뚫린 우크라이나 건물 옥상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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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방위 침공이 지속되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국가총동원령을 선포했다. 전국에 계엄령이 내려지고 18~60세 남성들은 출국이 금지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국가 방어를 보장하고 우크라이나 군대와 기타 군대의 전투 및 동원 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수도를 포함해 광범위한 총동원령이 내려졌다"며 "18~60세 사이 모든 남성 시민들의 출국이 금지되며 90일 이내로 동원령에 따라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대부분 전선에서 러시아군에 열세인 상황이라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앞으로 4일(96시간) 이내에 키예프가 완전히 포위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서방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키예프가 앞으로 수시간내 함락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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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개전 직후 우크라이나 주요 대도시의 군사기지와 방공망을 향해 공격준비사격을 실시했으며 개전 2시간여만에 제공권 장악을 선언한 바 있다. 러시아군은 전면공격에 앞서 160발 이상의 탄도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주요 기지들을 공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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