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1 창업기업 동향 발표
부동산 제외 시 창업 5.1% 증가
도·소매 등 일부 대면업종 회복세

기술창업 23만개 돌파 '역대 최대'…부동산업은 27.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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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지난해 전체 창업은 감소했지만 온라인·비대면 경제로 인해 기술기반업종 창업이 23만개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3일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은 141만7973개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약 6만7000개(4.5%) 감소한 숫자지만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5만4000여개(5.1%) 증가했다.

일부 대면업종에서 회복 흐름이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으로 인해 2020년 창업이 감소한 개인 서비스업은 지난해 4.0% 증가했고, 도·소매업도 온라인쇼핑 활성화에 힘입어 9.1% 늘었다.


온라인·비대면화로 인해 정보통신업(24.0%), 전문·과학·기술업(19.7%) 등에서 창업이 크게 증가하며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술창업)은 역대 최초로 23만개를 돌파했다. 기술창업은 제조업과 지식기반 서비스업 창업을 통칭한다.

반면 숙박·음식점업은 전년 대비 3.2%, 부동산업은 27.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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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는 39세 이하 청년층 창업이 4.3% 증가한 반면 부동산업 창업이 급감하면서 40대 이상 연령대의 창업이 감소했다.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모든 연령대에서 창업이 증가했다. 특히 기술창업은 40대 이상에서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창업은 전년 대비 2.9% 증가했고, 개인창업은 5.2% 감소했다.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법인창업과 개인창업 각각 2.3%, 5.5% 증가했다.


지역별 창업은 경기(2.0%) 지역만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감소했다. 부동산업 제외 시 대부분 지역(13개 지역)에서 증가하고 광주(-0.8%), 전북(-4.0%), 전남(-2.3%) 등의 5개 지역에서만 창업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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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정부가 추진한 다양한 창업·벤처 정책이 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2017년 중기부 출범 이후 정부는 연간 6000억원 수준의 창업지원 예산 규모를 꾸준히 증액해 지난해에는 2017년 대비 2배 이상 증액된 1조4000억원을 집행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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