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인니상의, '한-인니 비즈니스 포럼' 공동개최

산업부 장관 "원자재 공급망 협력" 등 강조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 관계자들이 지난달 17일 현지 생산 첫 모델인 크레타 1호차 출고 기념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현대차 인니 법인은 서부자바 브카시 델타마스공단에 완공한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다.(이미지 출처=연합뉴스)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 관계자들이 지난달 17일 현지 생산 첫 모델인 크레타 1호차 출고 기념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현대차 인니 법인은 서부자바 브카시 델타마스공단에 완공한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다.(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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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공장 생산 능력을 15만대에서 25만대로 늘린다.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close 증권정보 011170 KOSPI 현재가 86,3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89,100 2026.05.14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특징주]롯데케미칼, 8% 상승세…석화 구조조정 기대감 롯데케미칼 "범용 탈피, 고부가 중심 스페셜티 화학 기업 전환" 은 인니 반텐주에 연 100만t의 에틸렌을 만들 수 있는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짓는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인니 상공회의소와 함께 '한-인니 비즈니스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니에 방문 중인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자카르타 현지에서 직접 참여해 양국 기업인을 격려했다. 한국 측에선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호식 SK E&S 그룹장, 이관호 롯데케미칼 인니 대표이사, 임형찬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lose 증권정보 097950 KOSPI 현재가 208,5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12,500 2026.05.14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CJ제일제당, 바이오 저점 지났지만 해외 식품 '변수'[클릭 e종목] CJ제일제당, 1Q 매출 4조271억원…전년比 4.3% 증가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연다…삼성·LG·CJ 등 140개 브랜드 참여 부사장, 구혁서 LX인터내셔널 LX인터내셔널 close 증권정보 001120 KOSPI 현재가 45,25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45,700 2026.05.14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LX인터, 서울역 쪽방촌 찾아 플로깅 활동 LX인터내셔널, 1분기 영업익 1089억원…전 분기 比 96.2%↑ LX인터내셔널, 정기주총서 구혁서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전무, 김남호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lose 증권정보 373220 KOSPI 현재가 430,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443,000 2026.05.14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외인 ‘5조 팔자’에도 굳건…코스피 종가 사상 최고 '종전 기대감 후퇴' 코스피, 장초반 2%대 약세…코스닥은 상승세 상무 등 2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인니 측에선 애를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부 장관, 신타 위자자 깜다니 인니 상의 부회장, 주요 인니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롯데, 생산증대 계획발표

포럼에선 양국 진출 성공사례와 향후 경제협력 확대 전략에 대한 논의가 심도 깊게 이뤄졌다. 윤상훈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10,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646,000 2026.05.14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현대차 70만원 돌파…사상 처음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현대차·기아, 올해 하반기 광주서 자율주행 실증사업 착수 아태권역기획실장은 "현대차는 지난 달부터 인니 델타마스 자동차산업단지에서 완성차 공장 양산을 시작했다"며 "추가 투자를 통해 현재 15만대인 생산능력을 25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관호 롯데케미칼 인니 대표이사도 "롯데케미칼은 인니 반텐주에 연 100만t의 에틸렌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초대형 석화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상반기 안에 중질유 분해 복합설비(HPC)를 상업가동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소·2차전지 소재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니에서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SK E&S도 포럼에서 인니 가스공사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 E&S는 2005년 인니 탕구와 LNG 20년 장기 공급 계약을 맺어 2006년부터 연 50만~60만t의 LNG를 직도입하고 있다.


韓 "원자재 공급망 협력" 강조

포럼에서 문 장관은 양국의 원자재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주요 원자재값이 급등한 사실을 환기한 것이다. 문 장관은 축사에서 "양국 기업 간 협력이 대형화·가속화되고 있고, 전기차·2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 투자협력도 확대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향후 양국 제조업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원자재 공급망 협력을 할 필요가 있다"며 "탄소중립 이행 및 국제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협력,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고도화, 신산업 협력 등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하르타르토 장관은 "한국의 기술력과 인니의 자원, 젊은 인재의 융화가 중요하다"며 "양국 간 투자협력은 한국 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주고 인니엔 산업발전의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대단히 크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최근 인니 정부는 신수도 이전과 지역균형 개발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교통과 물류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사업을 바탕으로 양국 간 활발한 인프라 협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상의 "전기차·배터리사 진출 적극지원"

포럼을 주관한 대한상의는 양국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타결돼 기업 진출 진입 장벽이 낮아진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우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대한상의와 인니상의는 1974년 '한·인니 경제협력위원회'를 설립해 양국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 왔다"며 "오늘 양국 상의가 맺는 자격평가시험 상호인증과 시스템 구축지원을 위한 ODA 업무협약이 양국의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고 글로벌 표준인증시스템을 개발하는 모범 협력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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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CEPA 타결 등으로 인니와 한국 간 경제장벽이 낮아져 양국 기업의 투자 여건이 좋아졌다"며 "석유화학·철강·건설서비스 협력은 물론 전기차·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 한국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와 기업 간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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