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전망]기준금리 인상 여부 주목…4분기 가계동향 발표
[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지난해 4분기 가계 소득과 지출 등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가계통계가 공개된다.
금통위는 2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논의한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에 이어 기준금리가 인상 될지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소 우세하다. 사상 최대 코로나19 확진자 등에 따른 경기 악화 우려와 세 차례 연속 인상에 대한 부담감이 반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유가 상승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한은은 이보다 앞서 22일, 23일에는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잇달아 발표한다.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한 달 만에 0.6포인트 반등했지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다시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가 나빠졌을 가능성이 있다. 기업 체감경기의 경우 지난 1월 설을 앞두고 서비스업 등은 개선됐지만 제조업은 물류비 상승 등 탓에 오히려 더 악화했다. 2월에는 유가 등이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주목된다.
23일에는 통계청에서 '2021년 출생·사망 통계를 내놓는다.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뺀 지난해 인구 자연 증감 상황을 볼 수 있는 지표다. 2020년 우리나라 인구는 처음으로 3만3000명 자연 감소한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 여파 등으로 출산율이 더욱 하락한 만큼, 감소세가 더 강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통계청은 24일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도 공개한다. 가계동향은 가구별 소득과 지출 등 살림살이 형편을 살펴볼 수 있는 통계다. 지난해 3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의 월평균 소득은 472만9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통계청이 1인 가구를 포함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1분기 이후 역대 최대 상승 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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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신규 상장기업 주주의 의무보유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앞서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스톡옵션 매각으로 이른바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자 전반적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급속한 금융 디지털화 속 고령층의 금융 소외를 막기 위해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 앱의 가이드라인도 다음 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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