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호남, 윤석열은 영남서 ‘주말 대전’..핵심 지지층 결집한다
금토 주말 공식선거운동
이재명 호남, 윤석열 영남
핵심지지층 결집 나선다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박준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각자의 ‘텃밭’인 호남과 영남을 찾는다.
평일 내내 지지율 취약지역을 찾아 외연확장에 나섰던 두 후보는 주말에는 각자의 표심 우위 지역을 찾아 ‘핵심지지층 총결집’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정으로 광주, 전남 등 호남 지역으로 내려가 지역유세를 펼친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대구와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찾아 표밭 다지기에 나선다.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평일엔 주로 큰도시를 돌고 금토일은 지지기반이 확고한 곳으로 가서 지지층을 규합하는 것이 전통적인 선거운동방식이고 선거운동 기간동안 이런 식의 동선이 짜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도 "부산 대전 대구에 이어 서울에서도 지지율 열세지역을 주로 찾았는데, 주말에는 전통적 지지층이 많은 곳으로 이동해 표심 구애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두 후보는 각자의 지지층 텃밭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초박빙 판세가 예상되는 만큼 지지층 결집이 필요한 상황이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1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61.8%가 나온다. 민주당의 텃밭 지지율로 보기엔 아직 압도적인 선에 이르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윤 후보는 광주·전라 지역 지지율이 2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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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층이 많은 영남 지역도 마찬가지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각각 56.7%, 46.5%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영남이 고향인 이 후보는 각각 26%, 33.4%다.(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4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 응답률은 11.2%. 무선 전화면접 무선 유선 자동응답 혼용,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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