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ESS 시스템 분야 전문기업 'NEC엔솔' 인수…ESS 사업 최적화도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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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lose 증권정보 373220 KOSPI 현재가 442,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2.79% 거래량 368,128 전일가 43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코스피 강보합 출발…8000피 재도전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이 'ESS(에너지저장솔루션) SI(시스템 통합)' 분야 전문기업인 미국 'NEC에너지솔루션'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ESS분야에서 배터리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최적화된 통합형 시스템을 고객사에 제공함으로써 수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LG엔솔은 17일 일본 NEC코퍼레이션으로부터 자회사 NEC엔솔을 인수해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라는 신규 법인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신설 법인은 고객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ESS사업 기획, 설계, 설치 및 유지ㆍ보수 수행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PCS를 포함한 필수 기자재 등을 통합해 ESS 사업의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글로벌 ESS 시장 성장에 따라 다수의 고객사들은 배터리 업체에 SI 역할까지 포함한 솔루션을 요구하는 추세이다. 계약의 책임과 보증을 일원화하고 품질 신뢰성 등을 요구하는 것이다. LG엔솔 "고객 요구 대응 및 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SI역량 내재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피인수 기업인 NEC엔솔은 일본의 NEC가 2014년 미국 'A123시스템'의 ESS SI 사업을 인수해 설립한 기업이다. 미국에 본사 및 연구개발센터가 있다. 호주, 런던, 브라질 등 세계 곳곳에서 SI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ESS 프로젝트를 140건 이상 수행했다. 2020년 매출액은 약 2400억원 규모로 2018년부터 3년간 연평균 60% 수준의 고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NEC엔솔은 ESS SI 사업에 있어 핵심인 자체 개발 EMS(에너지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 '에로스(AEROS)' 등 우수한 IT 역량과 10년 이상의 글로벌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유지ㆍ보수 역량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LG엔솔은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단순 배터리 공급을 넘어 SI까지 제공하는 완결형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ESS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EMS소프트웨어, 유지ㆍ보수 등 SI사업 핵심 역량 내재화를 통해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수 LG엔솔 부회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단순 배터리 공급을 넘어 고객별 요구사항에 특화된 ESS 통합 솔루션 경쟁력까지 갖추게 됐다"며 "차별화된 솔루션과 품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글로벌 ESS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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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세계 신재생에너지 정책 확대에 따라 이와 연계한 ESS 시장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SNE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ESS 시장 규모는 2019년 11기가와트시(GWh), 2020년 20GWh를 기록했으며 2030년 302GWh까지 연평균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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