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니피액대, '가장 시급한 문제' 설문조사에 27% 인플레이션 지목
이민자 문제 12%, 코로나19 10% 등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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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미국인들이 현재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로 인플레이션을 꼽았다. 40년만에 나타난 급격한 물가 상승에 코로나19같은 세계적 악재나 기후위기 보다 우선순위에 뒀다. 특히 경제가 점점 악화하고 있다는 판단이 60%에 달해 현재 상황을 비관적으로 봤다.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16일(현지시간) 퀴니피액대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7%가 인플레이션을 미국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 보고 있고 이민(12%), 코로나19(10%)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은 코로나19 국면에서 회복되는 과정이던 지난해 중반 이후 치솟는 물가에 신음하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 1월 7.5% 치솟으며, 1982년 2월 이후 40년만에 최대폭 상승했다.


선결 과제에 대한 판단은 정치성향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공화당 지지 성향 응답자의 36%가 인플레이션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고, 이민(23%)과 범죄(10%), 코로나19(9%)가 뒤를 이었다.

반대로 민주당 지지 성향 응답자는 기후변화(17%)를 가장 시급하다고 답했다. 이어 선거법 개정(16%)과 인플레이션(13%) 순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평균 지지율은 35%로 조사됐고, 그의 경제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33%로 평균치보다 낮았다. 선거가 오늘이라면 민주당과 공화당 중 어느 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공화당 45%, 민주당 43%로 견해가 팽팽하게 맞섰다.


또한 현재 경제 상태에 대한 질문에 59%는 '경제가 악화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25%는 '그대로'라고 판단했다.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는 의견은 1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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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성인 13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2.7%포인트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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