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4개단체 참석 협약식서
호출 플랫폼 공정화
요금 등 지원책 마련 약속
강남역·잠실새내역서지지 호소
청년기회국가·자영업 등
부동산 문제 해결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서 열린 'JM은 강남스타일!' 선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서 열린 'JM은 강남스타일!' 선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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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대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이자 취약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권 민심을 파고들었다. 택시업계와 지원책 마련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과 잠실새내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로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에서 열린 택시업계와의 협약식에서 "운송환경 악화로 인한 택시업계의 고충에 공감한다"면서 "택시호출 플랫폼을 공정화하고 요금제도 규제를 개선하는 등 지원책 마련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택시업계는 운수 노동자 노동환경 개선, 택시업계와 플랫폼 업계 상생 발전 지원, 택시 이용 활성화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협약식에는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 4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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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서 열린 'JM은 강남스타일!' 선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서 열린 'JM은 강남스타일!' 선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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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강남·송파 유세를 통해 상생과 경제대통령 이미지를 각인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위기극복과 경제·통합 대통령’에 더해 ‘청년기회국가’와 ‘자영업·소상공인’ 키워드를 꺼내들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9만명을 넘어서 가운데 ‘위기극복 총사령관이 돼서 코로나를 이겨내고 일상을 돌려드리겠다’는 메시지에 힘을 실어 윤 후보에 비해 우위인 유능한 정책가로서 이미지를 굳히는 전략이다. 이날 점심시간 찾는 강남역 유세 현장에선 ▲주식시장 공정성 회복 ▲가상자산 시장 확대 ▲5강 경제대국 실현 ▲국민소득 5만달러·주가 5000시대 등을 언급하면서 ‘청년기회국가 건설’ 소상공인 지원을 호소했다. 퇴근길 잠실새내역 광장에선 ▲국민통합 ▲코로나 극복 ▲소상공인 지원과 함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90% 확대 등 부동산 문제 해결을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가 서울 강남을 공식선거운동 시작 이후 두번째 유세지역으로 정한 것은 지난해 4·7 재보선 참패 이후 민심 이반이 가속화됐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번 대선의 핵심승부처지만 지지율은 뒤처지고 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1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33.6%로 윤석열 후보(47.3%)와 오차범위 밖(13.7%포인트)에서 뒤처지고 있다. 안철수 후보는 7.3%의 지지율이 나왔다(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4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 응답률은 11.2%. 무선 전화면접 무선 유선 자동응답 혼용,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유권자 수는 경기도 다음으로 많아, 표심 향방이 대선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지난 2020년 21대 총선 기준 서울 유권자 수는 846만 5419명(19.3%)으로 경기도(1106만 1850명·25.2%) 다음으로 많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서 열린 'JM은 강남스타일!' 선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서 열린 'JM은 강남스타일!' 선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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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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