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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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사법 수난을 겪고 있다. 앞서 보복운전으로 한 차례 법정에 선 그는 이번에는 동생 구지은 부회장 측 임원을 허위 신고한 혐의로 재판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구 전 부회장은 횡령과 배임 혐의로도 회사로부터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구 전 부회장에 대해 무고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구 전 부회장은 작년 6월 'A씨가 강서구 아워홈 본사 건물 내에서 여성 직원을 감금 및 성폭행하고 있다'며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로 지목된 여성 직원을 조사한 뒤 허위 신고로 결론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은 기록을 살펴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이 기소하면 구 전 부회장은 지난해 이어 또 한 번 형사 법정에 서게 된다. 구 전 부회장은 보복 운전으로 상대 차량을 파손하고 하차한 운전자를 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6월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는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다음 날 열린 이사회에서 구지은 현 대표 측이 상정한 해임안이 통과돼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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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전 부회장은 별개 사건으로 경찰 수사선상에도 올라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가 특경법상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그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앞서 아워홈은 구 전 부회장이 월급과 성과급을 정해진 한도보다 많이 받은 정황을 발견하고 지난해 11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정확한 횡령·배임액을 확인 중이며 조만간 피고소인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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