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10인용 밥솥 ‘3만4000개’ 리콜…뚜껑 잠금장치 결함
[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뚜껑체결 잠금장치 결함으로 10인용 밥솥 약 3만4000개를 리콜한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쿠첸은 사용 중 증기누설 및 뚜껑열림 현상이 확인된 ‘121 전기압력밥솥’ 10인용 제품에 대해 11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앞서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쿠첸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해당 밥솥이 취사 중 증기누설, 뚜껑열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뚜껑 내부 제품인 뚜껑체결 잠금장치 일부가 설계 규격과 달리 제조·장착된 게 원인이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쿠첸과 결함 부품이 장착된 모델에 대한 조치 방안을 협의했다. 이에 쿠첸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제조·판매된 121 전기압력밥솥 10인용 모델 6개를 전량 검사한 후 결함 부품을 교체하는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리콜 대상인 121 전기압력밥솥 10인용 모델의 제조량과 판매량은 각각 4만3918개, 3만428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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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쿠첸의 121 전기압력밥솥 10인용 모델을 구입한 소비자의 사용 중단과 무상 수리를 당부했다. 가정이나 업소 주방에서 사용 중인 밥솥에서 고온·고압의 증기가 새어 나오거나 뚜껑이 갑자기 열리면 화상 등 인적 피해는 물론 물적 피해도 발생할 수 있다. 리콜 대상 모델 관련 자세한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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